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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이야기

옛날에 부모의 말이라면 덮어놓고 반대로만 하던 청개구리가 있었다. 어머니가 죽으면서 산에 묻히려고, 자식에게 반대로 냇가에 묻어달라고 하였다. 불효를 뉘우친 청개구리는 유언대로 냇가에 묻었다. 그 뒤 비가 올듯하면 무덤이 떠내려갈 것이 걱정되어 슬프게 운다.


내용


속박물지(續博物志)

중국 당나라 이석(李石)의 『속박물지(續博物志)』 권9, 은성식(殷成式)의 『유양잡조속집(酉陽雜俎續集)』 권4, 10세기말 송나라 때에 나온 『태평광기(太平廣記)』 권39 등에 실려 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고 있다.

조선민족설화의 연구

이 설화는 비가 오려고 할 때면 청개구리가 운다는 경험적 사실에 근거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어서 기발한 예술적 착상이 두드러진다. 효(孝)를 주제로 하는 이 설화를 바탕으로, 말 안 듣는 아이를 ‘청개구리 같다.’라고 하는 관습적 비유가 이루어진 것을 보면, 이 설화는 우리 민족에게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하겠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고문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태평광기
  • 한국구비문학대계
  • 한일민담의 비교연구
    • 오성과 한음설화
    • 백일홍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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